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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셀렉티드 마롱, 낸시랭ㆍ이사라ㆍ지히... '스테이 인 아트' 3인 展 개최
낸시랭 작, Now or never 5, 40.9x31.8cm, Digital C-print,Diasec, 2021(사진 제공_마롱컴퍼니 아트스페이스)
[서울문화투데이 오형석 기자] 마롱컴퍼니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셀렉티드 마롱이 기획한 ‘Stay In Art (스테이 인 아트)’라는 주제하에 낸시랭, 이사라, 지히의 3인전이 오는 5월 7일까지 한달간 선보인다.
고양이 '코코샤넬'을 형상화한 '버블코코 (Bubble Coco)' 시리즈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자유롭게 영생할 수 있고 어디나 존재하는 캐릭터인 버블코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달한다. 낸시랭은 이번 전시에서 캔버스 페인팅 뿐만 아니라 조각작품 등 총19점을 전시하며 행복 아이콘으로서 밝은 에너지를 관람자들에게 선사한다.
이사라는 꿈의 세계 'Wonderland'를 주제로 유년 시절 함께했던 인형에 대한 향수가 깃들여진 아련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섬세한 색채와 화면을 무수히 놓은 선은 보는 이들을 어릴 적 소녀의 마음을 행복한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고 밝고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사라의 회화 시리즈와 ‘럭키 베어’도 전시되어 작가 이사라의 섬세하고 반짝이는 작품들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지히는 자신이 창안해낸 사람의 입술과 눈 모양, 숫자, 기호, 문자, 낙서와 같은 선들의 조합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소통, 수다의 공감대를 표현한다. 작가는 ‘소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얼굴을 보고 마주하는 순간의 대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일깨우며 관객들에게 지금 함께 있는 사람과의 순간을 음미할 수 있는 ‘소통’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B2B 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저변을 확대해 온 마롱컴퍼니의 엄선된 기획 전시이다. 마롱컴퍼니만의 셀렉팅된 취향과 예술적 영감을 전달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향유하고자 한다.
자유와 영생을 누리며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버블코코 시리즈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작가 낸시랭, 꿈의 세계인 원더랜드를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선으로 표현해 행복한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작가 이사라, 사람의 입술, 눈, 숫자, 기호와 같은 선들의 조합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소통, 수다의 공감대를 표현하는 작가 지히의 작품은 경쾌하고 발랄한 그림체 속에서 희망적이고 행복한 메시지를 전하며 예술적 자극과 영감을 준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하는 주요 3인의 작가로 구성된 기획전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다채로운 미술 작품은 언제나 감상자로 하여금 보는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통한 영감을 선사한다'면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3인의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셀렉티드 마롱의 첫 기획전과 함께 따스하고 행복 가득한 봄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