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복합문화공간 셀렉티드마롱(SLTD Malong), 다섯번째 기획전시 ‘SELECTED MALONG #5’ 개최

마롱컴퍼니 제공


[문학뉴스=박수빈 기자] B2B 미술 프로젝트 기업 마롱컴퍼니(대표이사 이어진)에서 기획하고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셀렉티드마롱은 다섯 번째 기획전 ‘SELECTED MALONG #5_Everyday Rainb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시장을 중심으로 부상한 MZ 세대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대표작과 신작들로 구성된다.


김혜인 작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먼저 손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무의식 속에 축적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드로잉하고, 그 다음 평면 위에 조형물들을 배치하는 방식을 통해 여러 관계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해 선보인다.


유희 작가는 먹과 물감을 이용하여 얼룩을 만들어 낸 다음 떠오르는 기억을 나열하여 즉흥적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이러한 작품은 이해되거나 얽히는 것이 아닌, 생각의 유영장을 만들어낸다.


윤정희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알루미늄 파이프로 이루어진 선으로 고리(Loop)를 만들어 그 위에 섬유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이는 물질, 이미지, 정보 등 많은 것이 과잉인 시대를 살면서 복잡함의 늪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덜어냄’의 미학을 보여준다.


최영민 작가의 특별전 ‘감정이 머무는 시간’에서는 정적인 바다의 풍경을 담은 평면 작품과 화면 위를 흐르는 듯한 미디어 작품을 통해 잔잔하게 밀려나오는 감정을 관조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톡톡 튀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맞이하는 무지개와 같이 색다른 경험과 영감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하늘을 가득 채우는 무지개가 기분 좋은 날씨를 알릴 때, 우리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순간들도 똑같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각기 다른 컬러로 물들인 일상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놀라운 순간들을 ‘Everyday Rainbow’의 작품들을 통해 발견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셀렉티드마롱에서는 전시연계 F&B 메뉴, 아트상품, 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문학뉴스(http://www.munhaknews.com)

floating-button-img